오늘 최대전력은 76,100MW로 전망됐다. 전날 전망보다 1,600MW 높다. 공급능력도 726MW 늘었지만 수요 증가폭을 덮지 못해 공급예비력은 25,045MW로 874MW 줄었다. 수급단계는 정상이다.

최대전력 전망76,100 MW전일 전망 +1,600MW
공급예비력 전망25,045 MW전일 전망 −874MW · 예비율 32.9%
운영예비력 전망10,371 MW전일 전망 +60MW · 정상
9월 15~16일 당일 최대부하전망 비교
항목9월 16일9월 15일변화
최대전력76,100MW74,500MW+1,600MW
계산 공급능력101,145MW100,419MW+726MW
공급예비력25,045MW25,919MW−874MW
공급예비율32.9%34.8%−1.9%포인트
운영예비력10,371MW10,311MW+60MW
운영예비율13.6%13.8%−0.2%포인트

이번엔 수요가 예비력을 깎았다

주간전망은 오늘 수요를 75,800MW로 잡았다. 당일 수정 전망은 그보다 위다. 주간전망이 잡아둔 공급능력 102,037MW는 이번 주 닷새 중 가장 높은 값인데, 당일 계산 공급능력은 거기에 못 미친다. 수요는 올라가고 공급은 내려왔다. 두 방향이 겹쳐 예비력이 주간 계획보다 얇아졌다.

수요 하향폭
공급능력 변화
예비력 증가폭

하루 전과 정반대다. 9월 15일에는 수요를 1,300MW 낮춰 잡으면서 예비력이 주간 계획보다 1,291MW 두터워졌다. 오늘은 같은 계산이 반대로 돌았다. 최대전력 예상 시각은 18~19시로 어제와 같고, 서울 예상기온은 16~29도로 이번 주 가장 높게 잡혀 있다.

어제 실적은 전망을 넘어섰다

9월 15일 확정 실적이 공개됐다. 당일 전망이 잡았던 최대전력은 74,500MW였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썼다.

수요가 전망을 1,117MW 웃도는 동안 공급능력은 148MW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래서 확정 공급예비력은 전망 25,919MW보다 969MW 적은 24,950MW로 마감했다. 예비율도 전망치 34.8%에 못 미치는 33%였다. 9월 13일과 14일에는 오차가 반대로 났다. 실제 수요가 전망을 밑돌아 확정 예비력이 전망보다 각각 499MW, 439MW 많았다. 사흘 만에 오차의 방향이 뒤집혔고, 이번에는 그 방향이 예비력을 깎는 쪽이다.

9월 14~15일 확정 전력수급실적
항목9월 15일9월 14일변화
최대전력75,617MW75,711MW−94MW
공급능력100,567MW99,626MW+941MW
공급예비력24,950MW23,915MW+1,035MW
공급예비율33%31.6%+1.4%포인트
최소전력56,255MW (04시)51,233MW (04시)+5,022MW
전년 대비 증가율−10%−8%−2%포인트

전날과 견주면 어제는 나쁘지 않은 날이었다. 수요가 94MW 빠지는 사이 공급능력이 941MW 붙어 예비력이 1,035MW 회복됐다. 월요일에 23.9GW까지 내려갔던 예비력이 하루 만에 24.9GW로 올라섰다.

전력거래소가 확정한 일별 공급예비력이다. 최대전력 발생 시점의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값이며 9월 15일이 현재 공개된 마지막 날이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 부풀었다가 월요일에 한 번에 꺼지는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난 이레 동안 예비력이 가장 얇았던 날은 9월 14일 월요일이고, 오늘 전망치 25,045MW는 그 사이 어딘가에 놓인다.

수요는 작년보다 10% 낮다

9월 15일 최대전력은 전년 같은 날 84,004MW보다 10% 낮았다. 9월 14일은 8%, 13일은 5.2% 낮았다. 감소폭이 사흘 연속 커졌다. 예비율이 30%대에서 유지되는 이유의 절반은 공급이 아니라 이 수요 쪽에 있다. 9월 중순의 기온이 지난해만큼 냉방 부하를 끌어올리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금요일에 공급능력이 3.7GW 빠진다

주간 전력수급전망의 남은 평일
날짜공급능력최대전력공급예비력예비율서울 예상기온
9월 16일(수)102,037MW75,800MW26,237MW34%16~29도
9월 17일(목)102,028MW76,300MW25,728MW33%17~28도
9월 18일(금)98,355MW75,300MW23,055MW30%18~28도

주간전망에서 수요는 사흘 내내 75~76GW로 평평하다. 움직이는 쪽은 공급이다. 금요일 공급능력이 목요일보다 3,673MW 낮게 잡혀 예비율이 30%까지 내려간다. 이번 주 계획선 중 가장 얇은 자리다. 이 표는 발전기 정비계획을 반영해 지난주 마지막 근무일에 나온 값이며, 정비 지연이나 고장이 생기면 달라진다.

원전은 어제와 같은 19기

9월 16일 오전 원전은 26기 중 19기가 운전 중이다. 설비용량 26,050MW 가운데 발전량은 20,669MWe로 전날보다 2MWe 낮다. 새 사건·운영 공지는 없다. 운영소식의 최신 항목은 여전히 9월 14일 한빛 2호기 제28차 계획예방정비 착수다. 고리본부 안내에는 고리 3·4호기가 계속운전 준비를 위한 정비 중이라고 적혀 있고, 고리 2호기와 신고리 1·2호기는 원자로출력 100%로 각각 674MWe, 1,044MWe, 1,040MWe를 내고 있다.

정비 한 건을 공급능력 변화와 곧바로 연결할 수는 없다. 전력거래소의 공개 수급 요약은 발전원별 증감을 나누지 않는다. 확인되는 것은 오늘 계산 공급능력이 주간 계획보다 892MW 낮고, 그 차이가 어제 실적의 공급능력 증가(941MW)와 비슷한 크기라는 사실까지다. 공급능력은 설비용량에서 정비·고장으로 발전할 수 없는 양을 뺀 값이다. 설비는 그대로여도 정비 일정과 수요 오차가 움직이면 예비력은 매일 흔들린다.